정부가 10억 원 가량 삭감하려던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이 일부 회복했다. 현재 지역신문발전기금 중 소외계층구독료지원과 지역신문활용교육(NIE) 사업비 총 32억3800만 원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10억5000만 원을 삭감하겠다고 했다. 이에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여러 지역신문이 비판 성명을 내고, 사설 등으로 지원 필요성 등을 주장했다. 국회에서도 지역신문 지원을 줄이는 것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있었다. [관련기사 : 김승수 의원, 지역신문 지원예산 삭감에 “지역신문 살아야 소멸 방지해”]31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현재 지역신문발전기금 중 소외계층구독료지원과 지역신문활용교육 사업비 총 32억3800만 원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10억5000만 원을 삭감하겠다고 했다. 이에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여러 지역신문이 비판 성명을 내고, 사설 등으로 지원 필요성 등을 주장했다. 국회에서도 지역신문 지원을 줄이는 것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있었다. 31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10억 원 이상 삭감하려던 안에서 약 4억 원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문체부 요구안 21억8800만 원에서 3억9000만 원 증액한 25억7800만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세부적으로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은 문체부안 18억1500만 원보다 2억9000만 원 증액한 21억500만 원으로 결정했고, 지역신문 활용교육 구독료 지원비는 문체부안 3억7300만 원보다 1억 원 증액한 4억7300만 원이 최종 반영했다. 김 의원은 “지역언론은 지역 의제 발굴 및 문화적 다양성 확보 등 지역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며 “지방소멸을 억제하고 대한민국 전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언론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지역 언론의 위기가 지역 전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역신문 지원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향후 정기국회 예산심사 등을 통해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예산 증액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오늘은 여러분의 제보를 소중히 생각합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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