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는?' 이재명 되치기에... 권성동 '하하하' 이재명 예산 국민의힘 권성동 민주당 박소희 기자
31일 오전 국회 본청 국민의힘 원내대표실로 들어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발견했다. 그가"아이고"라며 먼저 인사하자 권 원내대표는"어서오십시오. 축하합니다"라며 반겼다.
선공은 권성동 원내대표였다. 그는"이재명 대표 말씀을 들으니 앞으로 국회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 않고 서로 간의 견제와 경쟁 속에서 협력과 상생이 잘 이뤄지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들었다"며"그런 차원에서 우리 대표께서도 후보시절 무주택자 종부세를 완화하겠다고 공약하셨는데 지금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오늘도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그 부분도 관심 갖고 들여다봐줬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재빨리"국회 심의 과정에서 야당이 문제 제기하면 논의가 될 것"이라고 끼어들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는"그런 것도 해주고. 아니 말씀하셔서 저도"라며 또 한 번 웃었다. 그는 또"소상공인이나 골목상권에 큰 도움이 되는, 큰 예산이 들지 않는 지역화폐 지원 예산 전액삭감됐다"라고 일침을 놨다. 그러자 권 원내대표는 갑자기 큰 소리로 웃어버렸다.그럼에도 이 대표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그 예산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런 점도 고려해주면 좋지 않을까"라고 발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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