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육감 선거에서도 진보 성향 천창수 후보가 보수 성향 후보를 6만 표 가까운 격차로 여유 있게 물리쳤습니다.
울산은 대표적인 보수 강세 지역이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지역구가 있는 곳인데요.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유고 사태로 치러진 울산 남구의 구의원 보궐 선거.보수 강세 지역, 그것도 당 대표 지역구에서의 부진한 성적표에 민주당은"윤석열 정부의 독주에 대한 강력한 경고장"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굳은 표정의 김기현 대표는 최근 최고위원들의 잇따른 실언 논란을 겨냥해 묵직한 경고를 날렸습니다.차후 자격을 평가할 때 벌점을 매기도록 하겠다며 사실상 총선 공천 심사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수위를 높였습니다.전당대회 후 한 달이 됐지만 당 지지율 하락 추세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총선을 1년 앞둔 상황에서 거듭된 지도부의 말실수로 중도층뿐만 아니라 보수층도 떠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당내에서도 제기됐습니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이런 심상치 않은 상황이면 수도권에서는 강남도 안심 못 한다", 또"보수 텃밭에서 직접 엄중한 경고를 보냈다"며"결과를 합리화한다면 총선에서 돌아오는 것은 공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영상 취재 : 황상욱, 김동세 / 영상 편집 : 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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