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 2천 건 넘어…1년 4개월 만에 최다 SBS뉴스
지난 2021년 하반기 이후 가장 많은 물량으로 규제지역 해제 등 정부의 전방위 규제완화 영향으로 급매물 거래가 증가한 것입니다.평년 수준의 거래량보다는 여전히 적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52.6% 증가한 것이면서 거래 절벽이 극심했던 작년 2월 820건보다는 164.1% 늘어난 것입니다.서울 아파트 거래가 증가한 것은 연초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풀린 뒤 시세보다 싼 급매물을 중심으로 대기 수요들이 유입됐기 때문입니다.송파구는 지난해 말 가격이 직전 최고가 대비 6억∼7억 원씩 급락해 바닥권 인식이 커지자 올해 들어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증가율로는 강서구가 1월 53건에서 2월 137건으로 158.5%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종로구가 158.1%, 양천구가 92.9%, 구로구가 86.7%, 성동구가 81.4% 각각 증가했습니다.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
또 송파구 잠실 엘스 전용 59.96㎡는 지난달 16억 3천만 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8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고, 전용 84.8㎡도 19억 원대 매물이 소진된 후 이달 3일 21억 5천만 원에 팔려 역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을 찍었습니다.다만 거래량 증가와 가격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최근 싼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매수세가 다소 주춤해진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3월 현재 서울 아파트 거래신고건수는 278건에 그쳐 이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면 2월보다 거래량이 감소할 확률이 높습니다. 서초구 잠원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오른 가격에 살 사람이 없으면 다시 호가를 내려야 하기 때문에 추세적으로 계단식 하락이 나타날 수도 있다"며"3월 이후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 동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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