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 원 이상 주식 가진 대통령실 참모 6명 '백지신탁 불이행' 대통령실 백지신탁 재산신고 유창재 기자
3000만 원 초과 주식을 보유한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들 중에 이를 매각하거나 백지신탁을 하지 않은 이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20일 드러났다. 이른바 '주식 백지신탁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먼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인사혁신처에 자료를 요구해 대통령실 참모 38명의 공개 재산을 분석한 결과 3000만 원 이상 주식 보유 대상자 20명 중 9명, 45%가 주식을 처분하거나 백지신탁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장 최고위원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우선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5270만 원, 김일범 의전비서관 8338만 원, 주진우 법률비서관 9억5572만 원, 임상준 국정과제비서관 9891만 원, 김동조 국정메시지비서관 116억6218만 원, 조성경 과학기술비서관 1억5274만 원 등 6명이 3000만 원 이상 주식을 아무런 조치없이 보유 중이다.
또한 그는"자산을 백지신탁하면 해당 부처는 이를 관보에 기재하도록 되어 있지만, 6명은 주식 매각이나 백지신탁 신고 내용이 없었다"며"직무 관련성 심사를 청구한 기록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최근 공개된 전자관보를 살펴보면, 직무 관련성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명시된 참모는 2명이었다. 이원모 인사비서관과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다. 이원모 비서관의 경우 신고 주식은 344억6393만 원이고, 매각한 주식 총액은 67억7386만 원이다. 이기정 비서관의 경우 현재 6665만 원어치 주식에 대한 직무 관련성 여부를 심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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