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감위, 삼성 전경련 복귀 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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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유착 땐 탈퇴” 조건부 권고국정농단 연루 이후 6년 만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18일 전국...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 복귀에 대해 사실상 ‘조건부 재가입’ 권고를 한 18일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전경련 건물의 회전문을 드나들고 있다. 조태형 기자 phototom@kyunghyang.com전경련의 자체 혁신안을 두고는 “환골탈태할 수 있을지 확신을 가질 수 없다”고 혹평했지만 사실상 ‘조건부 재가입’을 승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이번 준감위 결정은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을 조건부 승인하는 성격이 짙다. 준감위가 전경련 재가입 여부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 않은 채 결정을 삼성 경영진에 미뤘기 때문이다.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가입 여부는 관계사 이사회가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회계 투명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거친 후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가 4대 그룹의 전경련 복귀에 관심을 두는 가운데 을의 지위에 있는 기업이 정부 의중을 거스르는 결정을 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조치다. 현대차, SK, LG도 전경련 재가입 수순을 밟고 있다. 다만 회비를 납부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실질적 합류’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기류가 존재한다. SK 관계자는 “형식적 가입보다는 향후 전경련의 혁신 노력을 지켜본 뒤 주요 그룹들의 실질적 활동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도 “ 활동 여부는 추후 혁신안 실천과 변화하는 모습 등을 감안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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