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 그립, 솔로 데뷔 앨범으로 '올해의 앨범' 격찬받아 2월 한국서 첫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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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 그립, 솔로 데뷔 앨범으로 '올해의 앨범' 격찬받아 2월 한국서 첫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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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앨범으로 꼽히는 조디 그립의 솔로 데뷔 앨범이 2월 한국 내한 공연을 앞두고 뜨겁게 기대받고 있습니다. 블랙 미디 활동 중단 후 첫 솔로 음반을 발표한 조디 그립은 다채로운 사운드와 서사적 즐거움으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2월 20일 서울 홍대에서 열리는 첫 내한 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매년 연말이 되면 전 세계의 음악 전문 매체에서 '올해의 앨범' 리스트를 발표하며 한 해를 결산하곤 한다. 2024년 많은 매체와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 일제히 '올해의 앨범'으로 격찬받았던 작품이 있다. 오는 2월 내한 공연을 앞둔 조디 그립의 솔로 데뷔 앨범 도 중 하나였다. 앨범 커버를 살펴보자. 한 여성이 호미로 남성의 목을 베는 그림이 새겨진, 다소 충격적인 이미지가 눈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그보다 더 인상적인 것은 음악이다. 조디 그립은 2017년 데뷔한 영국의 록밴드 블랙 미디 (black midi)에서 보컬과 기타, 바리톤 기타 등을 맡았던 아티스트다. 블랙 미디 는 활동 기간 내내 포스트 펑크와 재즈, 프로그레시브 록 등 완전히 다른 장르를 오가며 '아방가르드 록'의 멋을 제시했다. 전세계 음악 마니아들의 극찬을 받았고, 영국 글래스톤베리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 무대에도 거뜬히 올랐다. 두 차례 내한 공연을 펼치며 한국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2024년 블랙 미디가 갑작스럽게 무기한 활동 중단을 선언한 이후, 조디 그립은 같은 해 10월 첫 솔로 앨범 를 발표했다. 첫 싱글 'Holy, Holy'를 비롯해 총 11곡으로 이뤄진 이 앨범은 약 63분 동안 무서운 수준의 몰입감으로 듣는 이를 압도한다.​ 브라질 상파울루와 런던에서 30명이 넘는 세션 연주자들과 함께 제작한 이 앨범은 블랙 미디 시절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창조성을 펼친다. 블루스, 재즈, 펑크, 브라질 음악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집대성했으며, 앨범 내내 변칙적인 박자가 이어진다. 이 앨범은 조디 그립이 클럽에서 술을 마시면서 만난 남자들, 그리고 그들이 들려준 이야기로부터 영감을 받아 구상한 캐릭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채로운 사운드와와 서사적 즐거움에 대한 비평계의 반응은 뜨거웠다. 호주의 '시드니 모닝 해럴드'에서는'인셀(비자발적 독신주의자)의 시대가 배출한 최초의 클래식 앨범'이라고 평했다. 영국의 DIY 매거진에서는'블랙 미디의 활동 중단이 이번 앨범을 위한 대가였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대가였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조디 그립은 이미 한국에서 여러 번 인상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박찬욱 감독의 팬으로 알려진 조디 그립은 2022년 열린 첫 내한 공연에서서 한국 영화 의 메인 테마마 음악인 'The Last Waltz'에 맞춰 장도리를 들고 등장했다. 이듬해 열린 두 번째 내한 공연에서도 무대와 관객석의 경계를 없애는,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솔로뮤지션으로는는 처음 한국을 찾는 그는 이번에도 블랙 미디 시절과 다르지 않은 무대 매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디 그립은 미국, 유럽 공연에서 서로 다른 세션 밴드와 동행한다. 미국에서는 미국 현지 뮤지션들과 함께, 유럽 공연에서는 런던의 뮤지션과 함께, 아시아 공연에서는 일본의 뮤지션들과 함께 세션 밴드를 결성한다. 록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지만, 재즈 뮤지션의 접근법 역시 취하고 있어 흥미롭다. 솔로 뮤지션 조디 그립의 첫 내한 공연은 오는 2월 20일 오후 8시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소규모 공연장 롤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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