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만 아니면 좋다던 검찰…‘총장 7기수 밑’ 한동훈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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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검장급은 23~26기, 일선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장급은 25~27기이다. 동기인 27기를 제외하더라도 20명 가까운 선배 검사들이 한 후보자 밑으로 들어가게 되는 셈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검사들을 물갈이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는 풀이가 나온다.

윗기수 줄사퇴·인사 태풍 예고 13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사다. 언론 보도를 봤을 때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 13일 점심 직후 서울 서초동 주변이 술렁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한동훈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는 소식이 퍼지자 한 검찰 간부는 ‘가짜 뉴스’로 알았다고 했다. 그만큼 ‘정치인 출신 장관만 아니면 된다’며 5년 만의 첫 검찰 출신 법무부 장관을 기대하고 있던 검찰 내부에서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카드는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김오수 검찰총장보다 사법연수원 기수로 7기수나 낮은 현직 검사가 검찰사무 최고 감독자인 법무부 장관으로 발탁된 데다, 후보자가 극심한 인사 갈등 속에 좌천됐던 ‘윤석열 라인’ 서열 넘버1인 한동훈 검사장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윤 당선자가 한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배경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고위직 검사들을 대폭 물갈이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는 풀이도 나온다. 수도권 지역 검찰청의 한 간부는 “참여정부 시절 강금실 법무부 장관과 송광수 검찰총장이 10기수 차이가 났지만, 당시 강 장관은 검찰 출신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지금과 동일 선상에서 놓고 비교하는 것은 무리다. 한 검사장 기용은 고검장·지검장들에게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윤 당선자도 2017년 전임자보다 5기수를 건너뛰며 서울중앙지검장에 발탁된 뒤 다시 검찰총장에 임명되자 고위직 검사들의 줄사퇴가 이어진 바 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한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업무수행에 있어 기수가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협조할 일이 있으면 당연히 협조해야 하고, 충분히 예우·존중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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