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명운 걸린 ‘3대 과제’…직접 페달 밟는 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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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3대 이슈로 부상한 부동산 안정, 한반도 평화, 검찰개혁의 전면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청와대로 불러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긴급 현안보고를 받았다. 3일에는 청와대와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을 대폭 교체하며 북·미 중재자 행보 재개를 위한 진용을 갖췄다. 그에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시한 내 출범을 여러 번 촉구하며 검찰개혁 제도화의 고삐를 바짝 당겼다.

발등의 불은 부동산이다. 정부가 6·17 대책을 내놓았지만 집값은 잡히지 않고, 대출 제한으로 내 집 마련 문턱만 높아졌다는 실수요자의 볼멘소리가 크다. 청와대와 정부 고위 공직자 상당수의 다주택 보유는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은 문 대통령이 제시했다. 다주택자와 고가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인상,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물량공급 확대와 세부담 완화 등이다. 국토부는 부처 간 협의를 거쳐 문 대통령의 지시를 구체화한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종부세법 개정안을 7월 임시국회에서 밀어붙일 공산이 크다. 부동산 입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예고돼 있는 셈이다.

박 내정자, 서훈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임종석·정의용 외교안보특보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남북정상회담 성사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들이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통일운동을 전면화한 86세대 중추다. 민주화 이후 세 차례 민주정부에서 쌓은 남북관계 역량, 통일운동 역량의 총집결인 셈이다. 오는 11월 미 대선 전 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다. 현 정부에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현실적 판단도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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