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정부 탓, 날씨 탓 하며 “어떻든 죄송하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위기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이전 정부 탓, 날씨 탓을 멈추지 않았다.
또 “잼버리 개최를 이유로 신공항 건설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시키고, 민주당 소속 전임 전북지사는 관련된 각종 예산확보를 자신의 공으로 자랑하는데 급급했다”며 논란의 원인은 민주당에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그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초유의 폭염 탓이라고 하지만”이라고 강조하며, “어떻든 현 정부·여당이 이번 잼버리 준비에 좀 더 철저하지 못한 점은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무총리가 대회진행 전반을 책임지고 관계부처 장관들이 직접 현장에 내려가서 사안을 챙기자, 초반의 미흡함과 부실함이 신속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예비비 69억 원을 포함해 108억 예산이 긴급 투입되자 얼음과 생수가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고, 냉방버스가 곳곳에 배치되는 등 열악했던 현장의 환경이 빠른 속도로 나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기간 투입됐던 예산이 1000억 원이 훨씬 넘는다는데, 아이러니하게 그 10분의 1에 불과한 예산이 참가한 대원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현장의 환경을 바꾸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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