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이어 태풍’ 새만금 잼버리…오늘 오후 태풍 대책 발표

‘폭염 이어 태풍’ 새만금 잼버리…오늘(7일) 오후 태풍 대책 발표 KBS KBS뉴스

새만금 세계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늘 오전 전북 부안군 새만금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행정안전부 등 재난 관련 부서들과 긴밀히 협조해 태풍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결과를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잼버리 조직위는 태풍에 대비해 야영지 일대에 342개소의 대피소를 준비했습니다.김 장관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에 세계스카우트연맹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하여 이동방법, 안전사항을 점검하는 등 세부사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정부 집계에 따르면 어제 하루 새만금 잼버리 영지 내에서 1,296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온열손상’은 56명으로 전체 환자 가운데 4.3%로 나타났는데,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정부와 민간의 얼음과 생수, 쿨링버스 공급 등으로 온열질환자가 줄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태국 스카우트 연맹 지도자의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김 장관은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해당 지도자가 피해자들에게 사과했고, 현재 분리조치됐다”며 “다만, 경찰조사를 위해 영지 내 별도 공간에서 텐트생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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