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다중채무자, 연체율 급증... 한은 '추경은 어려운 자영업 돕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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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다중채무자, 연체율 급증... 한은 '추경은 어려운 자영업 돕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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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에도 정치 불안까지 겹쳐 한국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한계에 이르는 자영업자들이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우려됨.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현재 자영업자는 336만9천명에 이르며, 연체(3개월 이상 연체 기준)가 발생한 상환 위험 차주는 14만6천명으로 1년 동안 41.8%나 급증하였음. 한은은 이창용 총재가 지난 16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 직후 간담회에서 '추경은 어려운 자영업자를 타깃(목표)으로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추경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음.

진연수 기자=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빈 상가. 2025.1.8 [email protected]새해에도 정치 불안까지 겹쳐 한국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계에 이르는 자영업 자들이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29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평가정보의 '개인사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현재 336만9천명의 개인사업자가 모두 1천123조8천억원의 금융기관 대출을 안고 있었다.특히 연체가 발생한 상환 위험 차주도 모두 14만6천명에 이르렀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해 1년 동안 41.8%나 급증했다.나이스평가정보는 국내 수위의 신용평가기관으로, 주요 시중은행을 비롯한 대다수의 금융기관이 대출자의 동의 아래 이 업체에 대출자의 금융정보를 제공하거나 반대로 기업·개인의 대출·연체 이력 등을 받아 신용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나이스평가정보의 통계에 실제 대출 현황이 대부분 반영된다는 게 금융권의 설명이다.

※ 연체차주 : 차주 중 신용정보원에 금융 채무불이행 등록되거나 NICE 수집 연체정보일수가 90일 이상 보유 혹은 신용정보원 기업일보 연체 90일 이상 보유한 차주지난해 3분기 말 현재 전체 다중채무 개인사업자는 172만명으로, 전체 개인사업 대출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창용"일반 국민에 돈주면 잘나가는 식당들에 주문…자영업 선별 지원해야"한은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에게 제출한 '자영업 다중채무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연체율은 2.03%로 추산됐다.이 자영업자 대출 현황은 한은이 자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사업자대출 보유자를 자영업자로 간주하고, 이들의 개인사업자대출과 가계대출을 더해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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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다중채무 연체 추경 경제 저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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