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자립준비청년의 절반 가까이는 자살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립준비청년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대되면서 이들의 삶은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정신건강 영역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직접 양육하기 어려워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다가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이다.보호유형은 가정 위탁이 58.7%로 가장 많았고, 아동양육시설 31.0%, 공동생활가정 10.3%였다.보호기간을 연장한 이유로는 ▲ 진학·취업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해서가 가장 높았다. ▲ 그냥 살던 곳이어서, ▲ 경제적 지원이 계속 필요해서로 뒤를 이었다.특히 작년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비율은 42.6%로, 2020년보다 11.7%포인트나 늘어나, 자립준비청년의 고용·경제적 수준 개선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응답한 자립준비청년은 41.6%로, 2020년과 비슷하고, 전체 청년보다는 적다.
최근 1년간 병·의원 진료가 필요했지만 받지 못한 비율은 20.7%로, 2020년보다 15.7%포인트 감소했다. 필요한 진료를 받지 못한 주된 이유는 ▲ 진료비가 부담돼서, ▲시간이 없어서 등이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온+경종/아동·청소년 우울감·자살충돌 늘었다...비만율은 3배 넘게 뛰어복지부 ‘2023 아동 종합 실태조사’ 9-17세 자살생각 0.7%→2% 앉아있는 시간 늘고 수면 시간은 감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과민성 장 증후군' 개선, '우리쌀 100%' 유산발효물이 효과 발휘농촌진흥청, 과민성장증후군 환자 복부 팽만감 2.3배 감소... 가스 생성 감소 미생물 1.5배 증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상속세 최고세율 50%→30%로 낮춰야'조세硏 '밸류업 세제 공청회'경제규모 25년새 4배 될때세금 부과기준은 요지부동과표 최고구간 3배 올려야배당소득 완전 분리과세해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유전체 분석'으로 고요산혈증 고위험군 조기 발견 가능해진다[세상을 깨우는 발견] 고요산혈증 유전요인 연구... 고위험군, 통풍 발병 7배·고혈압 1.5배 증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자립준비청년 위한 '공공임대주택' 활용법 교육... 이렇게 합니다복지부·국토부, 자립준비청년·종사자 600여 명 참여... "자립준비청년의 보금자리로 더 가까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韓 식료품물가 주요국 1.6배…'꼬인 유통구조가 金작물 키워'고물가에…한은 이례적 제언30여년 전엔 1.2배 높았는데해 거듭될수록 격차 더 커져사과·감자 값은 2~3배 비싸출하·도매·소매 단계 거치며농산물 가격에 유통비가 절반'생산성 늘리고 비축 확대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