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양은 돈이 된다. 신종 펫숍은 동물을 끝까지 보호하지 못하고 파양하는 보호자의 죄책감을 이용해 돈을 번다. 보호소라는 간판은 유기동물을 입양하려는 사람들의 지갑을 열기 쉽다.” 🔽 ‘파양동물 보호’ 신종 펫숍
직원이 입양자인 척 꾸며 가짜 사진 찍기도 동물 사체가 매장된 장소에서 유일하게 산 채로 구조된 웰시코기 럭키. 라이프 제공 ‘태어난 지 3년 된 소형견, 몸무게는 약 3㎏, 중성화수술 완료, 양쪽 뒷다리에 슬개골 탈구 1~2기 진행 중, 피부질환으로 인한 탈모 진행 중, 분리불안 없음, 놀다가 흥분할 때만 짖는 편.’ 이런 조건을 가진 반려견의 파양 비용은 얼마나 들까. 2023년 6월 ‘안락사 없는 보호소’라고 홍보하며 전국에 지점이 생기는 업체 두 곳에 각각 파양 상담을 진행했다. 업체는 파양한 반려동물을 ‘입소’시켜, 재입양될 때까지 돌봐준다고 말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전화 등으로 문의하자 두 곳 모두 “기본 비용은 30만원”이라며 정확한 ‘입소비’는 방문 상담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했다. 7월4일, 사전 상담을 한 업체 가운데 한 곳에 파양을 고려하는 고객으로 방문했다.
단체는 제보를 받은 뒤, 매장 장소를 추적하는 동시에 처리업자에게 넘겨진 동물 약 60마리를 구조했다. 심 대표는 “제보 뒤 매장 장소를 특정할 수 없는 와중에도 파양동물이 처리업자한테 계속 넘어갔다. 결과가 어찌될지 너무 뻔해서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분양소 사라진 자리에 또 분양소 처리업자에게 동물들을 맡긴 신종 펫숍들은 보호자가 맡긴 동물이 입양됐다며 ‘인증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 반려동물과 입양자가 함께 찍힌 사진이었다. 한 사람이 여러 반려동물을 각각 안고 사진을 찍었다. 새로운 입양자라고 사진 찍어 보낸 사람은 신종 펫숍 직원이었다. 단체는 피해자들의 민사소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종 펫숍이 처리업자에게 넘긴 동물 사체 118두가 매장된 장소. 라이프 제공 파양동물을 처리업자에게 넘긴 이천의 ㄷ분양소는 원래 ㄱ분양소가 있는 자리였다. ㄱ분양소는 문제가 보도돼 폐업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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