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되는 것으로 내몰려 살인자라는 낙인이 찍힌다면...'\r이태원 파출소 경찰
지난 27일 오후 5시쯤 경찰 내부망 ‘폴넷’에 올라온 글 중 일부다. 글쓴이 A씨는 이날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입건한 이태원파출소 소속 팀장 2명 중 한 명이다. 특수본은 이들이 사고 당일 112 신고 처리 및 종결에 소홀했다며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A씨에 따르면 참사 당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현장 파출소에는 112 신고가 89건, 내선전화가 40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태원에 모인 사람이 13만명이었는데 상암월드컵경기장 최대 수용인원이 6만명이다. 경기장 2개의 인파관리를 하면서 112신고 처리를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본에서 지적하는 해당 팀장의 업무상과실치사죄 혐의는 오후 8시35분에 접수된 인파 우려 신고에 대해 112시스템 종결 내용에 ‘상담 안내’라고 허위 입력한 부분에 근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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