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일본인 귀속재산 540만㎡ 국유화 완료…여의도 1.9배 SBS뉴스
조달청은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의 지적공부, 법원행정처의 등기부 등본, 국가기록원의 '재조선 일본인명 자료집'에 기초해 일본인, 일본기관 및 일본법인 소유의 '귀속의심재산' 5만 2천59필지를 발굴했고, 지난해 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조달청은 사업 마무리 이후에도 신고창구를 운영해 귀속재산이 추가 발견될 경우 국유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입니다.귀속재산일 가능성이 있는 3만 3천875필지에 대한 조사와 국유화를 맡아 2만 3천443건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앞으로도 일제 강점기 35년 동안 국토에 남겨진 일제 흔적을 지우기 위한 노력은 이어집니다.국민들이 쉽게 일본인 귀속의심재산을 신고할 수 있도록 조달청 누리집 등에 신고창구도 운영합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귀속재산 국유화는 일제 잔재를 청산해 역사를 바로 세우고 지적 주권을 회복하기 위한 정부의 당연한 책임"이라며"작은 땅이라도 일제의 흔적을 끝까지 찾아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국가와 국민의 품으로 되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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