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죄 못받고…'강제동원' 양영수 할머니 별세 양영수할머니 미쓰비시 강제동원 김형호 기자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양 할머니는 1929년 현재 광주광역시 동구 금동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양 할머니는 생전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에"1944년 3월 대성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두어 달 뒤 학교에서 연락이 와 가보니 6학년 때 담임선생이었던 야마모토라는 일본인 선생님이 '일본에 가면 돈도 벌고 공부도 공짜로 할 수 있다.
좋은 학교도 갈수 있다' 며 일본에 갈 것을 권유했다"고 밝힌 바 있다.일본에서의 생활에 대해서는"비행기 부품 페인트칠을 했다. 절대 외출이란 것은 없고, 징역 살다시피 한 생활이었다"며"고된 일에 지쳐 씻지도 못하고 그대로 잠자리에 쓰러져 자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돌아봤다.2018년 12월 5일 광주고등법원은 양 할머니 등 원고들에게 각각 1억원의 위자료 배상 판결을 했지만, 미쓰비시 측의 상고로 대법원 판결 소식을 기다리던 중 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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