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마음 아파” 발언, “부담 없이 오라” 윤석열 배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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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5월7일 한일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혹독한 환경에서 많은 분들이 매우 고통스럽고 슬픈 일을 겪으셨다는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입장을 개인 의견으로 한정지어 에둘러 표현했습니다. 지난 3월 정상회담에 비해 진전된 입장 표명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이번에도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반성은 없었습니다. 동아일보와 한국경제는 5월8일 지면에서 기시다 총리의 일본 내 불리한 정치적 입지를 상세히 설명하며 기존 입장과 다를 바 없는 기시다 총리의 유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5월7일 한일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혹독한 환경에서 많은 분들이 매우 고통스럽고 슬픈 일을 겪으셨다는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입장을 개인 의견으로 한정지어 에둘러 표현했습니다. 지난 3월 정상회담에 비해 진전된 입장 표명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이번에도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반성은 없었습니다.

중앙일보 는 “기시다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이란 공식 석상에서…강제징용 피해자 고통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개인적 심정’임을 전제로 했지만… 책임을 회피한 일본 정부의 입장과는 크게 달라진 태도”라는 것입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을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 측이 사전에 ‘ 너무 부담을 갖지 말고 오라’고 전달했지만, 기시다 총리는 그런 배려에 보답하는 차원에서…‘말해야 할 것은 말하자’고 판단”했다며 윤 대통령 배려 덕분에 기시다 총리의 유감 표명이 나왔다고 평가했습니다.한국경제 은 기시다 총리가 유감 표명을 내놓자 일본에서 “한국 측을 배려한 발언이 자민당 보수파 의원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 “아슬아슬한 표현”이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경제는 윤 대통령의 배려와 기시다 총리의 유감 표명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밝혔듯 한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나온 것은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 ‘일본인 기시다 후미오’의 개인 의견인데도 말입니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원하는 것은 기시다 총리의 개인 의견이 아니라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반성입니다.조선일보와 한국경제는 5월9일 지면에서 각각 “G7 정상회의 때…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두 정상이 함께 참배하는 의제는 일본 측이 먼저 요구한 사안”,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함께 참배하자는 제안도 기시다 총리가 먼저”라며 한일 정상회담 성과로 꼽았습니다. 한국경제 는 한일 정상의 위령비 공동참배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한‧일 협력의 또 하나 상징적인 일”이라며 “폴란드 바르샤바 방문 중 유대인 위령탑 앞에서 무릎을 꿇은 빌리 브란트 전 독일 총리”에 비견했습니다.

경향신문의 분석은 달랐습니다. 에서 “한‧일 정상 공동참배의 의미는 결국 기시다 총리가 내놓을 구체적인 메시지에 의해 판가름 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는 “일본 제안으로 이뤄진 데다 당시 희생자에 한국인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포함된 점을 들어 한국정부는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히로시마는 일본이…세계 유일 피폭국이라는 정체성을 강조하는 상징적 장소”이기 때문에 참배 자체를 “강제징용 원폭 희생자에 대한 사죄”로 해석하고 한일 정상회담 성과로 판단하기에는 섣부르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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