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화성시, 4개 구청 구획안에 시민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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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4개 구청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화성시는 7월 24일부터 구 명칭 및 구획안 확정을 위한 권역별 시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앞서 구청 추진은 민선7기 서철모 시장 때부터 추진해 왔던 사항이다. 다만 2019년에는 3개 구로 신청한 바 있으나, 행정안전부...

앞서 구청 추진은 민선7기 서철모 시장 때부터 추진해 왔던 사항이다. 다만 2019년에는 3개 구로 신청한 바 있으나, 행정안전부는 그로부터 2년 뒤인 2021년 현행화 기준 자료를 달라고 회신했다.

민선 8기 정명근 시장은 주민의 요청에 따라 기존 3개 구청안에서 4개 구청안으로 변경하고, 2022년 4개 구청안에 대한 용역을 발주했다. 2024년에도 4개 구청안에 대한 2차 용역이 진행 중이다. 7월 24일 1권역 시민설명회부터, 1일까지 열린 3권역 시민설명회까지 주민들은 주민 의견수렴이 되지 않은 채 행정 일방적 안을 가져왔다고 입을 모았다. 8월 1일 화성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3권역 시민설명회에서 질의에 나선 한 시민은"오래 전부터 익숙하게 살아왔던 생활 반경에 맞지 않은 구획안"이라며"다시 주민 의견을 촘촘하게 수렴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용원 정남면 주민자치회장은"정남면에서 주민 투표를 한 결과 100% 3권역으로 편입하길 원했다. 행정은 정남면을 2권역에 편입했는데, 주민 의견을 반영해서 다시 구획안을 편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진수 특례시추진단장은"구획안은 생활권 중심의 주민 접근 편의와 행정 서비스 제공 효율성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설정했다. 지역 특성과 발전방향, 유사성, 지역정체성, 지리 및 교통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련했다"라며"주민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화성시가 마련한 구획안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1권역 향남읍, 남양읍, 우정읍, 장안면, 팔탄면, 송산면, 마도면, 서신면, 양감면, 새솔동 ▲2권역 봉담읍, 비봉면, 매송면, 정남면, 기배동 ▲3권역 병점1동, 병점2동, 화산동, 반월동, 진안동 ▲4권역 동탄1동~ 동탄9동까지 총 4개 구다.

각각 인구수는 1권역 23만, 2권역 14만, 3권역 17만 5천, 4권역 40만이다. 통상 20만 이상이 돼야 한 구를 만들 수 있다. 화성시는 2권역과 3권역이 향후 주택 개발 등으로 인한 인구 유입을 하면 연말까지 모두 2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구 신설은 화성시장이 실태조사서를 경기도에 제출하면 도지사가 검토해 검토 결과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출한 후 행안부가 검토 승인하게 된다. 화성시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실태조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지난 2019년 3개 구로 신청한 바 있으나, 2021년 행안부에서 현행화 자료를 요청해 화성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021년 설문조사에서 3개 구청이 아닌 4개 구청을 요구하는 주민 의견에 따라 4개 구청안으로 용역을 발주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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