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규모가 사상 최대를 향해 치닫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감염될 경우 조류는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며, 사람의 경우도 치명률이 50%가 넘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치명률 높아 사람 감염 대책 필요 모피 농장의 밍크들이 조류 인플루엔자에 집단 감염된 사실이 드러나 포유류 확산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 픽사베이 전 세계에 조류 인플루엔자의 포유류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비비시’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규모가 사상 최대를 향해 치닫고 있으며 포유류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 포유류 감염은 그만큼 이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하며 인간에게 더 가까이 왔다는 걸 뜻한다. 이 바이러스는 병원성이 강해 감염될 경우 조류는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며, 사람의 경우도 치명률이 50%가 넘는다. 계절성 독감의 치명률 0.1%나, 신종플루의 치명률 1%보다 월등히 높다. 이번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은 2021년 10월 시작돼 바다새와 가금류, 야생 조류를 통해 미국과 유럽을 포함해 세계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된 2021년 10월 이후에도 영국 1건, 중국 1건, 에콰도르 1건을 포함해 모두 6건의 인간 감염 사례가 파악됐다. 보건기구는 현재로선 이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전파될 수 있는 능력은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포유동물 간에 전염되기 시작하면 인간에 대한 전파력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한다.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의 무니르 이크발 교수는 과학전문매체 ‘뉴사이언티스트’에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포유류 종에 적응하게 된다면 사람의 감염 위험도 그만큼 높아진다”고 말했다.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고열, 근육통, 두통, 기침 또는 숨가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된 조류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들이 가장 큰 위험군이다. 채색 투과 전자현미경으로 본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5N1. 위키미디어 코먼스 포유류 감염 확산으로 사람 전파 위험도 높아져 조류 인플루엔자는 100년 전 처음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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