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광장 분향소 앞 극우단체 ‘추모 방해’ 집회도 인정한 법원

대한민국 뉴스 뉴스

이태원 광장 분향소 앞 극우단체 ‘추모 방해’ 집회도 인정한 법원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newsvop
  • ⏱ Reading Time:
  • 3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63%

분향소를 둘러싼 이런 모습, 법원이 용인했습니다.

법원이 극우단체의 '이태원 광장 분향소 접근을 금지해달라'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신자유연대는 유가족협의회가 이태원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할 무렵 이태원 광장에 집회 신고를 내고, 각종 추모 행사를 방해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유가족협의회 측은 신자유연대의 집회가 유가족의 인격권을 훼손하고 분향소의 평온을 깨트린다며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지만 재판부는"광장은 시민에게 개방되어 있는 곳"이라며"이 사건 광장은 일반적인 장례식장이나 추모 공원처럼 오로지 유가족이나 추모객들이 경건하고 평온한 분위기에서 고인에 대한 애도를 할 수 있는 장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광장의 특성, 집회 및 분향소 설치 경위 등에 비춰보면 광장에서 유가족협의회의 행복추구권이나 인격권이 채무자들의 집회의 자유보다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을 수 없다"며"유가족협의회가 분향소 설치를 근거로 광장을 배타적으로 사용할 권리를 가진다고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분향소 반경 100m 이내에서 확성기 등을 사용해 방송하거나 대여하는 행위, 고성의 구호로 제창하는 행위, 피켓·벽보 또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행위 등을 금지해달라는 유가족들의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유가족 측이 문제 삼은 신자유연대의 발언 중 일부는 희생자나 유가족들에 대한 것이라고 볼 수 없고, 신자유연대 회원이 했다고 인정할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 신자유연대가 내건 현수막 문구는 유가족들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내용이라고 볼 수 없다며 이를 제한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newsvop /  🏆 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광장 분향소 허가하라'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광장 분향소 허가하라'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태원 참사 100일째인 오늘, 추모행사가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어제 설치된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시민 발길이 이어졌는데 서울시는 불법 시설물이라며 강제 철거를 예고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설] 이태원 참사 추모 분향소 강제 철거 안 된다[사설] 이태원 참사 추모 분향소 강제 철거 안 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 행진…분향소 설치 놓고 유가족-경찰 충돌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 행진…분향소 설치 놓고 유가족-경찰 충돌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 행진…분향소 설치 놓고 유가족-경찰 충돌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태원참사 분향소 '철거 강행한다'는 서울시 vs '자진 철거 계획 없다' 유족, 극한 대치이태원참사 분향소 '철거 강행한다'는 서울시 vs '자진 철거 계획 없다' 유족, 극한 대치이태원참사 분향소 '철거 강행한다'는 서울시 vs '자진 철거 계획 없다' 유족, 극한 대치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시, 서울광장 분향소 철거 기한 연장할듯…2차 통보 예정 | 연합뉴스서울시, 서울광장 분향소 철거 기한 연장할듯…2차 통보 예정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유가족 측이 서울광장에 기습적으로 설치한 분향소 철거 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8 10:2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