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서울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했음을 밝혔다. 그는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경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추경 규모를 15조~20조원으로 밝혔다. 또한, 통화정책만으로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경제적 안정을 위해 추급해야 할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6 [email protected]이 총재는 16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외부 요인으로 둔화한 성장률을 보완하는 정도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규모로 15조∼20조원을 언급했다.광고한은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동결했다. 신성환 위원이 인하 소수의견을 냈다.이어"한은이 경기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도 있는데, 금리 인하 사이클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통화정책만 가지고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거나, 통화정책에 모든 부담을 넘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지난 2일 신년사에서"최 권한대행에 대해 여러 가지 비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그러나 그 비판을 하는 분들은 최 권한대행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경우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답도 같이 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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