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영장 청구 시 심사받겠다'...민주당, '체포안 정국' 고심

[앵커]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더불어민...

하지만 다시 펼쳐질 수 있는 체포동의안 정국을 놓고 당내에선 우려하는 기류도 적지 않습니다.지난 6월 국회 연설에서 선언했던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거듭 강조한 겁니다.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묶어 검찰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를 피하지 않겠단 의지로 풀이됩니다.임시국회가 열려있는 8월이나, 9월부터 올 연말까지 이어지는 정기국회 때 검찰이 영장을 칠 경우, 체포동의안을 본회의에 올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8월 말에 잠시 국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을 정하자고 여당에도 제안했지만, 별 소득은 없는 상황입니다.[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조사받으러 검찰청에 출석하는데 마치 무슨 영웅이 개선하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2019년 뻔뻔함과 이중성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켰던 조국 사태와 쏙 빼닮았습니다.]혁신안 수용을 둘러싼 계파 갈등에 더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까지 고조되며, 이 대표 리더십이 또 한 번 기로에 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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