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 앞에서 입장 발표 “정치검찰 조작 수사...단 한 푼의 사익도 취한 적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개발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2023.08.17. ⓒ뉴스1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지난 2014년~2015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아파트 건설사업 과정에서 성남시 관계자들이 아시아디벨로퍼 등 민간사업자에게 부지 용도 변경,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조건 완화와 같은 특혜를 줬다고 보고 있다. 의혹의 정점에 이 대표가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이 대표는 “저를 희생제물로 삼아 정권의 무능과 정치 실패를 감춰 보겠다는 것”이라며 “없는 죄를 조작해 뒤집어씌우고,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겠다는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 아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저는 권력이 아니라 세상을 바꿀 권한을 원했다. 저에게 공직은 명예나 지위가 아니라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책임과 의무”라며 “위임받은 권한은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만 사용했고, 단 한 푼의 사익도 취한 적이 없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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