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실향민 중 가장 애달픈 실향민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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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실향민 중 가장 애달픈 실향민은 누구인가 6.25전쟁일 아바이마을 박완서 미수복개풍군 개풍군민회 이혁진 기자

오는 6월 25일은 72주년 '6.25전쟁일'이다. 6.25전쟁은 '재앙'이었다. 모든 국민이 그 엄청난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무엇보다 전쟁통에 대부분 소중한 가족을 잃었으며 정든 고향을 등져야했다. 문제는 실향 이산가족들이 재회의 기약 없이 70여년을 보내야 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6.25전쟁이 낳은 실향민의 정체성은 그만의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휴전선'이 그어지면서 개풍인들의 삶은 이남과 이북으로 갈라졌다. 이남으로 피난해 삶을 이어온 개풍인 다수는 6.25전쟁일을 고향에 남겨 둔 가족들에게 '속죄'하는 날로 여기고 있다.6.25전쟁 직전에도 북한의 도발 징후가 여러 번 있었지만 개풍군을 포함한 인근 개성이 평온을 유지했다. 이런 상황은 박완서 소설 에서 잘 묘사돼 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지척의 고향과 부모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에 복받쳐 눈물이 흐른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저 멀리 고향을 가진 사람들이 차라리 부럽다고 푸념하는 이도 있다.윤일현 개풍군민회장은"가족을 따라 강화로 피난한 어린 시절이 생생하다"면서"생전에 부친은 개풍실향민들을 한데 모아 이산가족명부를 작성하는 등 행정과 민원을 도왔다"며 전쟁 시절 과거를 회상했다.개풍군민들은 전쟁 후 1955년 '개풍군민회'를 조직해 실향과 이산의 애환을 보듬고 귀향과 통일에 대비해 전국적인 애향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민회를 구성하는 14개 면민회도 각기 60여년 이상 친목활동을 이어가며 향수를 달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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