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대학에 입시 일임은 시기상조…신뢰받을 역량 필요'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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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대학에 입시 일임은 시기상조…신뢰받을 역량 필요'

황광모 기자=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국가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7 [email protected]저출생 현상과 지역소멸의 공통 해법은 '공교육 강화'라고 분석했다.그는 최근 문·이과 통합수능으로 수학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는 점에 대해" 불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의 진로가 다양하니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며"'편중'은 풀어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그는"토론을 유도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토론 속에서 아이들이 '내 생각은 이렇지만 내 친구는 다른 생각이구나'를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디다 함정을 둘까'가 더 중요해진다. 변별력이 있어야 뽑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그래서 우리는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그러면서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도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대학의 신입생 선발 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는"공정성이나 신뢰가 완벽히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학에 다 일임한다고 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그러나 이 또한 대학이 신뢰받을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대입개편 특위는 이달 10∼12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구성을 마무리하고 논의를 시작한다. 2028 대입개편 시안은 올해 상반기에, 최종안은 내년 2월까지 발표한다.최근 AI챗봇인 챗GPT가 교육계에서 큰 화두가 된 것과 관련해서는"시대가 변해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며"인간성이 빠진 과학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고 지적했다.이 위원장은"가장 미숙한 단계에서 성장하면서 자기 것이 되도록 하는 게 교육이고,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도 인간으로서의 중요한 사명"이라며"자기 생각은 스킵하고 정답만 명료한 답안지를 평가한다면 교육이 위험한 지경에 빠진다"고 말했다.

그는"공교육과 돌봄의 문제는 교육부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국교위도 교육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지역이 활성화되려면 공교육이 굳건하게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아이들이 학원으로 내몰리지 않고 학교에서 여러가지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며"학부모들이 늘봄학교에 기대하고 참여하게 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므로 국교위 차원에서도 이를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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