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사죄·성찰 대신 “오지 여행 하고 왔다”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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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경제단체 행사에 기조 연사로 나서 공개 연설을 해 이목이 쏠렸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경제단체 행사에 기조 연사로 나서 공개 연설을 해 이목이 쏠렸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이 포럼에는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 전 대통령이 공개 연설을 한 것은 2018년 뇌물·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후 5년여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수년 동안 오지 여행을 하느라고 여러분을 볼 수가 없었다”며 “작년 연말에 긴 여행에서 돌아와서 지금 중소기업인들을 한자리에서 처음 뵙는다”고 말을 뗐다. 뇌물·횡령 혐의로 구속수감된 기간을 ‘오지 여행’에 빗댄 것이다.

이날 포럼에는 이명박 정부 시절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국세청장,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지낸 백용호씨와 중소기업청장과 코트라 사장,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홍석우씨도 동행했다. 경제단체 행사에 비리 혐의가 인정돼 처벌까지 받은 전직 대통령을 기조 연사로 초청한 건 전례를 찾기 힘들다. 재계에서는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전직 대통령을 메인 스피커로 초청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중기중앙회 쪽은 이 전 대통령을 초청한 이유에 대해 “역대 대통령 중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컸던 분”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재임 시절에 중소기업 신년회와 송년회를 대통령 참석 행사로 격상시키고 동반성장위원회를 출범시킨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김기문 회장과의 오랜 친분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첫 임기를 이명박 정부 출범 즈음에 시작했고, 이 전 대통령 퇴임 이후에도 비공식적인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회장과 이 전 대통령의 친분이 돈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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