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부친에 “친일파” 발언한 박민식 장관 고소

대한민국 뉴스 뉴스

문 전 대통령, 부친에 “친일파” 발언한 박민식 장관 고소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3%

양산경찰서에 고소장 제출

문재인 전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친을 두고 ‘친일파’라고 주장한 박민식 보훈부 장관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문 전 대통령 측근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에서 “문 전 대통령의 위임을 받은 비서관이 고소장을 양산경찰서에 제출했다”며 “박 장관이 아무 근거 없이 문 전 대통령의 부친에 대해 ‘친일을 했다’고 매도한 탓”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백선엽 장군을 ‘친일파’로 규정하자 “백선엽이 스무 몇살 때 친일파라고 한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부친인 문용형 그분도 나이가 거의 똑같다. 1920년생으로 그 당시에 흥남시 농업계장을 했다”며 “흥남시 농업계장은 친일파가 아니고 백선엽 소위는 친일파인가”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쪽에선 사자명예훼손으로 즉시 고소하겠다 겁박했는데, 아직까지 고소를 안 하고 있다. 아마 못할 것 같다”며 “고소가 되면 진실이 밝혀질 것 같은데 고소를 아직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각종 자료를 검토해 보면, 흥남농고는 1936년 입학, 1940년 졸업하면서 일제시대에 보통문관시험에 합격했다고 나온다”며 “시험에 합격하고 5년 동안 일제시대에 이미 하급 직원이었든 주임이었든 거기까지 갔으니 해방 이후에 농업계장이 된 것이다. 불 보듯 뻔한 얘기”라고 주장했다. 이에 윤건영 의원은 한겨레에 “박 장관은 분명히 일제강점기 때 농업계장을 했다고 말했다. 왜 이제 와서 물타기를 하려고 하는가.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文 전 대통령, '부친 친일파' 발언 박민식 보훈장관 고소文 전 대통령, '부친 친일파' 발언 박민식 보훈장관 고소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 의원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박 장관을 고소했다'며 '문 전 대통령 위임을 받은 비서관이 고소장을 양산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박 장관이 아무 근거 없이 문 전 대통령 부친에 대해 '친일을 했다'고 매도한 탓'이라며 '정부 여당은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가리기 위해 전임 대통령 부친까지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행태를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박 장관의 발언이 나온 당일 기자회견을 열어 '박 장관의 주장은 완벽한 거짓'이라며 '문 전 대통령 부친이 흥남시청 농업계장을 한 것은 일제 치하가 아니라 해방 후'라고 반박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文, '백선엽 친일이면 文 부친도' 박민식 장관 고소文, '백선엽 친일이면 文 부친도' 박민식 장관 고소문재인 전 대통령은 고 백선엽 장군이 친일행위를 한 게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文 사위 취업 특혜 의혹 신속히 수사'...'성남FC 사건' 지휘 검사, 결론 내나'文 사위 취업 특혜 의혹 신속히 수사'...'성남FC 사건' 지휘 검사, 결론 내나이창수(52·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전주지검장이 지난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 '명확하게 살펴보고 최대한 신속히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 사위 취업 특혜 의혹 사건은 4년 전 불거졌다. 전주지검은 지난 4월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모(43·이혼)씨 취업 특혜 의혹 사건 '키맨'으로 불리는 박석호 타이이스타젯(태국 저비용 항공사) 대표와 이 전 의원을 이스타항공에 수백억원 손실을 끼친 혐의(특경법상 배임)로 구속 기소하면서 '서씨가 취업한 타이이스타젯 실소유주는 이 전 의원'이라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미·영·우크라 뭉친 휠체어럭비팀…獨상이군인 체육대회에서 희망을 쐈다한·미·영·우크라 뭉친 휠체어럭비팀…獨상이군인 체육대회에서 희망을 쐈다2023 인빅터스 게임서 4개국연합팀 8강 진출 박민식, 英해리 왕자 만나 “2029년 대회 유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이르면 12일 부분 개각···귀국 후 일부 장관 내정자 보고받아윤 대통령 이르면 12일 부분 개각···귀국 후 일부 장관 내정자 보고받아인도네시아·인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2일 일부 부처 장관 교체를 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8 08: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