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바다에 가면 가슴이 뻥 뚫립니다 선유도 고군산군도 문운주 기자
오랫동안 가고 싶어 갈망하던 곳이다. 그 명칭조차 군산시에 넘겨주고 고군산이라 불리는 '고군산 군도', 섬 63개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섬의 군락지다. 전에는 황금 어장으로 고깃배가 구름처럼 모여들었다는 곳이다.
마을 어귀를 지나 산책로에 들어서자마자 확 눈에 들어온다. 삼도귀범이라 불리는 앞삼섬, 주삼섬, 장구도다. 섬의 모양이 만선을 알리는 기를 꽂고 들어오는 돛배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고깃배 한 척이 물살을 가르며 달린다. 만선을 알리는 듯 하얗게 거품을 내뿜는다. 도로변에 '장자도 호떡 마을' 표지판이 눈에 띈다. 종류도 다양하다. 옥수수 찹쌀호떡, 옛날 꿀호떡, 씨앗호떡, 치즈호덕, 긴 호떡 등이다. 씨앗호떡을 맛보기로 했다. 씨앗과 함께 씹히는 찰진 맛이 그만이다. 사르르 녹아드는 그 맛은 허기 때문만은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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