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회의록 살펴보다... 의원들의 질문 수준에 놀라고 말았다
지역의 유지라 불리는 토호 세력들이 독식하던 지방의회의 의석은 지역민들의 삶을 살피고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방자치, 지역 민주주의의 요람이 되고 있을까? 그곳에서 오가는 질문과 답변은 얼마나 공적이고 객관적이며 지역 전체의 문제를 담고 있을까? 궁금했다. 밀실과도 같은 의회에서 의원들은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의회에서 의원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회의록을 들여다보았다. 진안군은 의원 7명 중 6명이 초선이다. 초선임을 감안하더라도 의원별 의정 활동 편차가 크다. 어떤 의원은 자신이 납득하지 못하는 부분은 추가 자료 제출을 요청해 이해하려 했지만, 집행부의 성의 없는 답변에 '잘 알겠습니다'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군정 전반에 관심을 두고 업무를 파악하는 의원이 있는가 하면, 본인 선거구 민원 사항과 관련된 분야에 더 관심을 두는 의원들의 모습도 많이 목격되었다. 산림과장=지금 밤에 활용하고 있는데요. 제가 몇 번 가봤더니 스크린이 꺼진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 보수를 하고 화면에 나오는 내용도 좀 밝고 진안군에 아름다운 그런 쪽으로 변경해서 반영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 부분은 제가 다시 한번 검토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잘 안 보입니다.
문화재팀장=증축을 염두에 두고 3층 지었다가 그 이후에 4층, 5층은 지을 수 없습니다. 내력적으로 문제가 많이 됩니다. 아주 빌딩을 세우자고 하세요~ 의원들은 하나같이 도서관 터가 노른자위 땅이라 쓰기가 매우 아까운 모양이다. 위원1=부귀면 젊은 층을 위주로 해서 테니스 동호회를 결성했어요. 거기서 강사를 좀 지원받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거든요? 가능한지요. 거기서 안 되면 주민프로그램 있죠? 그걸로라도 할 수 있도록 해보려고 그러니깐 한 번 좀 검토해주시고요.위원1=지금 홍삼연구소가 출범한 지 한 12년 됐죠? 그러면 이제 10년 넘으면 어느 정도 성과도 있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제 홍삼연구소가 어떤 영업 이익을 창출하는 그런 기관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어느 정도 기간이 되었으니깐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연관이 되어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그런 홍삼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고.
문화체육과장=작년 연말에 매사냥 시연회를 개최했었습니다. 시연회를 개최해서 전국에서 100여 명이 찾아와서 그 시연회를 즐기시면서 사진 촬영도 하고 이렇게 홍보도 했었는데요. 최근 3마리가 있었는데 한 마리가 죽었습니다. 체험관은 정상적으로 현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윤석열이다”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강조한 이 말1박2일 연찬회, 결의문 채택하면서 마무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가 돌아오지 말 걸’…홍범도 평전 펴낸 한 시인의 토로‘내가 돌아오지 말 걸, 공연히 돌아와서 이 꼴을 보네.’ (이동순 시인의 ‘내가 돌아오지 말걸’ 중) 경술국치 113주년을 맞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경기·세종 차주 1인당 가계부채 1억원 돌파2019년 말과 비교해 지난 1분기 말 기준으로 대구와 인천의 1인당 가계부채가 18.4% 증가했고, 부산(14.5%), 광주(10.8%), 서울(10.6%), 대전(10.3%) 등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연령별 1인당 가계부채 규모를 보면 청년층(20ㆍ30대)이 평균 7400만원이었고, 고령층(60대 이상)이 8300만원, 중장년층(40·50대)은 1억원으로 분석됐다. 소득수준별로는 1분기 말 현재 소득 상위 30%인 고소득층의 1인당 가계부채가 1억2800만원이었고, 중소득층(소득 상위 30∼70%)은 6300만원, 저소득층(소득 상위 70∼100%)은 56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인당 가계부채 1억 넘는 지역은 어디?···서울·경기·세종서울과 경기, 세종 지역의 차주 1인당 가계부채 규모가 올 1분기 말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무심코 사용하는 비하의 말을 존중의 말로김예원 변호사 지음 '상처가 될 줄 몰랐다는 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