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말과 비교해 지난 1분기 말 기준으로 대구와 인천의 1인당 가계부채가 18.4% 증가했고, 부산(14.5%), 광주(10.8%), 서울(10.6%), 대전(10.3%) 등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연령별 1인당 가계부채 규모를 보면 청년층(20ㆍ30대)이 평균 7400만원이었고, 고령층(60대 이상)이 8300만원, 중장년층(40·50대)은 1억원으로 분석됐다. 소득수준별로는 1분기 말 현재 소득 상위 30%인 고소득층의 1인당 가계부채가 1억2800만원이었고, 중소득층(소득 상위 30∼70%)은 6300만원, 저소득층(소득 상위 70∼100%)은 56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세종과 제주, 대구 등에서 가장 높았고, 전국적으로도 소득의 2배 이상의 부채를 진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 양재운 과장이 신용정보원 및 신용정보회사를 통해 분기별로 수집한 가계부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전국의 가계부채는 2019년 말 대비 9.1% 증가했다.이번 분석은 예금취급기관 외에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등 비예금취급기관의 대출 및 신용판매도 포함해 진행했다.세종이 1억1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경기도 역시 1억600만원과 1억300만원으로 1억원이 넘었다.2019년 말과 비교해 지난 1분기 말 기준으로 대구와 인천의 1인당 가계부채가 18.4% 증가했고, 부산, 광주, 서울, 대전 등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시도별로는 세종이 268%로 가장 높았고, 제주, 대구·경기, 인천, 부산, 서울, 울산, 광주, 충남 등의 순이었다.
이어 “미시적 정책을 통해 가계부채 흐름을 조정해보고, 더 많이 증가한다거나 시장 반응이 부족하면 거시적 정책도 생각해볼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상황까지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가계부채가 연착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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