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의 여파로 대입 수시모집에서 치대와 약대, 한의대의 등록 포기 사례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3개 약대의 수시 미등록자가 지난해 202명보다 약 1.5배(45.5%)나 증가한 건 올해 정원이 늘어난 의대에 동시 합격한 수험생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각 의대에서 수시 등록 포기자가 올해 더 늘어난 것을 고려할 때 정시 이월 인원 규모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의대,의대증원,수시,정시
의대 증원의 여파로 대입 수시모집에서 치대와 약대, 한의대의 등록 포기 사례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의약학 계열 내에서도 유일하게 합격문이 더 넓어진 의대로의 연쇄 이탈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들 13개 약대의 수시 미등록자가 지난해 202명보다 약 1.5배나 증가한 건 올해 정원이 늘어난 의대에 동시 합격한 수험생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험생들은 수시에서 최대 6곳을 지원할 수 있는데, 동시 합격할 경우 1곳만 선택하고 나머지 합격 학교는 등록을 포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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