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치대 물리학과 등록 포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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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치대 물리학과 등록 포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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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와 연세대 수시 최초 합격자 등록 포기 비율이 지난해보다 16% 늘어나 46%에 달했다. 의과대학 증원 여파로 자연계열 합격생 중 상당수가 의대에 중복 합격하면서 이탈자가 증가했다. 입시 업계는 이러한 상황으로 중하위권 대학까지 전반에 걸쳐 추가 합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보다 16% 급증한 연세대와 고려대 수시 최초 합격자 등록 포기 비율이 쑥올랐다. 18일 수시전형 최초 합격자 등록 마감일이 도래하면서 고려대와 연세대 최초 합격자 중 46%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6% 늘어난 규모로, 의과대학 증원 여파로 자연계열 합격생 중 상당수가 의대에 중복 합격하면서 이탈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입시 업계는 이 같은 상위권 대학 미등록 상황에서 중하위권 대학까지 전반에 걸쳐 추가 합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연세대와 고려대 수시 최초 합격자 4854명 중 2236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등록 포기자는 지난해보다 309명 늘었다. 연세대는 최초 합격자 중 47.5%(1033명)가, 고려대는 44.9%(1203명)가 등록하지 않았다. 지난해 등록 포기 비율은 각각 36.4%, 44.1%였다. 등록을 포기했다는 것은 중복으로 합격한 다른 곳을 선택했다는 뜻이다.

의대에서도 상위권 의대 중복 합격이 늘면서 등록 포기자가 증가했다. 연세대 의예과에서는 수시 최초 합격자 중 41.3%가 등록하지 않았다. 지난해 19명이던 등록 포기자가 올해는 26명으로 30.2% 증가했다. 고려대 의예과도 등록 포기 비율이 55.2%로 지난해(50.7%)보다 늘었다. 치대에서도 등록 포기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세대 치대는 합격자 중 47.1%(16명)가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 미등록자 5명(14.7%)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입시 업계는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치대·약대 등과 의대 중복 합격자가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세대와 고려대 최초 합격자 등록 포기 비율은 자연계열 45.7%, 인문계열 47.7%로 집계됐다. 지난해는 각각 44.8%, 37.8%였다. 인문계열 등록 포기자가 지난해보다 급증한 것은 자연계 상위권 학생이 교차 지원한 후 중복 합격 시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과별 등록 포기자는 자연계열에선 연세대 수학과 72.7%, 연세대 첨단컴퓨팅학부 71.6%,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65.2%, 고려대 물리학과 64.5% 등이었다. 반면 서울대 의대는 지난해에 이어 수시전형 최초 합격자 중 등록 포기자가 한 명도 없었다. 서울대 자연계열 등록 포기자는 115명(6.1%)으로 지난해 141명(7.3%)보다 줄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올해는 중하위권 대학 전반에 걸쳐 추가 합격이 상당히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추가 합격자 발표는 19일부터 이뤄지며 추가 합격 등록 마감일은 오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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