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열풍에 초등 학부모 92% '이과 희망'...올해 수능 문과 선택 40%대로 하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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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은 올해 수능에서 문과생의 비중이 처음으로 5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0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열린 종로학원 초중 학부모 대상 고교 및 대입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종로학원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39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8.2%가 자녀의 진로로 이과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초등학생 학부모의 92.3%, 중학생 학부모의 84.4%가 자녀 진로로 이과를 희망한다고 응답해, 자녀 나이가 어릴 수록 이과 선호 현상은 두드러졌다.

이과를 희망한다고 답한 이들 중 절반은 의학계열 진학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공계열 순수 자연계열 순이었다. 의학계열을 고른 학부모들에게 선호 대학을 물으니 의대 약대 치대 수의대 한의대 순으로 답변이 나왔다. 학부모들은 의학계열의 인기가 앞으로 더 상승할 거라고 봤다. 향후 의학계열 선호도가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은 55%,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응답은 35.2%였다. 선호도가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9.8%에 불과했다. 반면 교대와 사범대, 육·해·공군사관학교나 경찰대에 대한 선호도는 하락할 거라는 전망이 많았다. 응답자의 78.3%는 향후 교대나 사범대에 대한 선호도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관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향후 하락할 거라는 답변도 37.1%로, 상승할 것이라는 답변보다 많았다. 경찰대 선호도가 하락할 거라는 답변도 30.4%로 상승할 것이란 답변보다 많았다.

종로학원은 이런 흐름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문과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이 줄고, 이과 과목 선택자가 늘어 올해 수능에서는 문과생의 비중이 처음으로 5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사회탐구 응시자와 과학탐구 응시자의 비중은 2010학년도 수능에서 '64 대 36'이었는데, 지난해 수능에선 '50 대 50'이 됐다. 종로학원은"올해 수능 문과 비율은 40%대까지 하락해 역대 최저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홍인택 기자 [email protected] 0 0 공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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