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모임에 두배 넘게 모였다…G7 올해 유독 북적이는 이유
김동호 기자=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평소보다 훨씬 많은 각국 지도자가 모여 북적이는 모습이다.
올해 의장국인 일본이 이같이 판을 벌린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과 중국 견제 등 굵직한 국제사회 화두를 놓고 주요국이 결집해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려는 의도가 자리 잡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18일 영국 BBC 방송은"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서방권 협의체보다 훨씬 글로벌한 연합을 추진하고 있다"며"게스트 명단에 없는 러시아와 중국을 중심으로 국제 질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G7은 이름 그대로 형식적으로는 7개 국가의 모임이다. 1970년대 금본위제 폐지와 석유 파동 등 세계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형성됐고,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캐나다가 정회원 국가다.그런데 올해는 두 배가 넘는 총 15개국 정상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여기에 통상 G7에 동행하는 유럽연합 '투톱'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및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이번에 특별히 참석하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까지 고려하면 전체 인원은 20명 가까이로 불어난다.
이와 관련, BBC는 2017년 북한 핵위협을 두고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이"전쟁이 나더라도 거기에서 나는 것이고, 수천 명이 죽더라도 거기에서 죽는 것"이라고 말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했다고 짚었다.BBC는"물론 지난 1년간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나 대만에 대한 약속에 있어서 동요하지 않았다"면서도"G7은 2019년 호주산 제품 수입금지, 2017년 한국 기업을 겨냥한 조치 등 자국에 비판적인 행동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보복조치를 우려한다"고 설명했다.이 방송은"G7의 경제력은 약화하고 있고, 전선은 그다지 통일돼있지 않다"며"영향력 있는 새로운 친구들이 필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G7 정상회의 내일 히로시마서 개막…중·러 견제 국제질서 수호 | 연합뉴스(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막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개막…21일 한일·한미일 정상회담 | 연합뉴스(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G7 정상 히로시마 원폭자료관 첫 방문…피폭자도 면담(종합) | 연합뉴스(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개막일인 19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에 있는 원폭자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반격 앞둔 젤렌스키, G7 전격 참석…서방 지원 촉구할듯(종합2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신유리 최인영 송진원 기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대면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반격 앞둔 젤렌스키, G7 전격 참석…서방 지원 촉구할듯(종합3보) | 연합뉴스(서울·도쿄=연합뉴스) 신유리 최인영 송진원 기자 김호준 특파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히로시마 정상회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