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의원 “정부의 막무가내 R&D 삭감이 기업의 혁신역량 저해하고, 국가에도 손해 입혀”
이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4일 경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2024.01.04. ⓒ뉴시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아 3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의 국가 R&D 사업을 포기한 중견·중소기업은 2023년 29개사에서 2024년 175개사로 늘었다.특히, 윤석열 정부가 중기부 R&D 예산 중 가장 큰 폭으로 삭감한 분야는 탄소중립 분야였다. ‘중소기업 넷제로 기술혁신개발’에서 82.24%, ‘중소기업 탄소중립 선도모델 개발’에서 88.98%, ‘그린뉴딜 유망기업100 R&D’에서 73.70% 삭감됐다.
예산 기업 포기 R&D 중견 삭감 중소 윤석열 폭증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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