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선도형 연구개발(R&D)의 확대와 강화를 위한 범부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아래 과기정통부)는 30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혁신도전형(APRO) R&D 사업군 관계 부처 과장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도전형(APRO) R&am...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혁신도전형 R&D 사업군 관계 부처 과장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도전형 R&D 사업군이란, 선도형 R&D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범부처 R&D사업 중 혁신도전성이 높은 사업을 별도 분류하고,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육성하는 정책이다.
이번 회의에는 과기정통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청,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APRO 사업군 소관 8개 부처가 모두 참석했으며, 회의는 크게 혁신도전형 연구성과 사례와 전문적 연구개발 관리방식 도입 등 제도적 성과에 대한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난 18일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던 과기정통부 한계도전R&D프로젝트사업과 관련해 한국연구재단에서 효율적인 총괄관리자 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한국보건사업진흥원에서는 복지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관련 발표를 통해 평가를 비롯한 다양한 제도 유연성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R&D를 담당하는 각 부처 담당 과장 이외에도, 1조여 원 규모의 APRO R&D사업의 예산을 심의‧조정하는 정부 부서와 고난도 목표를 지향하고 혁신적 방식으로 도전할 수 있는 문화로 전환가능한 제도개선을 담당하는 부서도 참석했다. 그리고 혁신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APRO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정책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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