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에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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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에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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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법률대리인단이 12.3 내란사태 당시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하지 못하도록 국회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다'고 말해 온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을 '몰상식한 군인'으로 몰아갔다. 하지만 곽 전 사령관은 표현이 다소 달라졌을지언정 윤 대통령의 지시는 있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또 애초부터 '질서유지'란 지시는 없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법률대리인단이 12. 3 내란사태 당시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하지 못하도록 국회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다'고 말해온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을 '몰상식한 군인'으로 몰아갔다. 하지만 곽 전 사령관은 표현이 다소 달라졌을지언정 윤 대통령의 지시는 있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또 애초부터 '질서유지'란 지시는 없었다고 했다.

송 변호사는 곽 전 사령관이 12월 9일 검찰 첫 조사 내용과 당시 제출한 자수서 등을 종합해볼 때 '사람'은 '인원'으로, '데리고 나와라'가 '끄집어 내라'로 변했고, 특히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는 12월 10일에 갑자기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곽 전 사령관은"차마 그런 말을 쓸 수 없어서 용어를 순화한 것이지, 바꾼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12월 10일 국방위에 대해서는"그 말을 정확히 안 쓰면 또 왜곡하고, '또 말 틀렸네' 할 것 같아서 솔직하게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오전 김현태 707특임단장 증인신문 때만 해도 대체로 눈을 감고 듣기만 하던 윤 대통령의 태도 역시 돌변했다. 그는 곽 전 사령관의 발언을 들으며 메모를 하기도 했고, 변호인들에게 귓속말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곽 전 사령관이 재차 '문을 부수고서라도 끌어내라.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는 것은"대통령이 한 말"이라고 하자 피식 웃더니"참"이라고 반응하기도 했다."오늘 얘기 중에 '의원 끌어내라'는, '의원'은 자기가 '의원'으로 이해했다는 것이지 제가 '의원'이란 단어는 쓰지 않았다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 '인원'이라고 얘기했다는데 저는 그냥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의원'이면 '의원'이지 '인원'이란 말을 써본 적 없다.

하지만 곽 전 사령관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그 상황은 제가 따를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도"워낙 상황이 급하고, 현장이 멈춘 데에 집중해서 조치하기 바빴다. 묵살했다는 표현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병력이 국회에 들어간 건 질서 유지를 위해서이지 국회의원을 끌어내기 위해서가 아니다'라는 윤 대통령 쪽 주장에"지금 말씀하신 질서 유지 이런 부분을, 저는 당시 계획하거나 비상계엄 실시 중에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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