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검찰인사위, 신임 위원장은 이 사람

윤석열 정부 첫 검찰인사위, 신임 위원장은 이 사람 권익환 원혜욱 정연복 검찰인사위 명재진 이정환 기자

법무부는 21일 열린 검찰인사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대검 검사급 이상 검사는 6월 하순경에 발표 및 부임하고, 고검 검사급 및 일반 검사 인사는 6월 하순경 발표해 7월 초순경에 부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사장 인사는 다음 주에 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인사위원회는 11명으로 구성된다. 검사 3명, 법원행정처장 추천 판사 2명, 대한변호사협회장 추천 변호사 2명, 사단법인 한국법학교수회 회장과 사단법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이 각각 추천한 법학교수 2명,"학식과 덕망이 있고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변호사 자격을 갖지 아니한 사람" 2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다. 권익환 변호사의 경우는 윤석열 정부 들어 검찰인사위원회에 새롭게 결합한 인물이다. 지난 달 임기를 마친 전지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대신해 새 위원장으로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변호사는 이른바 '검수완박'에 대해 지난 4월 전직 검찰 고위 간부 51명 명의로 내놓은 '검수완박 반대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권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린 인물이기도 하다. 사법연수원 22기로 서울남부지검장을 역임한 그는 구본선 전 광주고검장, 오인서 전 수원고검장,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 문찬석 전 광주지검장, 조남관 전 법무연수원장 등과 함께 외부 인사 후보군으로 평가됐다. 특히 권 변호사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도 거론됐지만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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