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사건 수사팀 '박은정에 속아 윤석열·한동훈 통화내역 줬다'

'한동훈 감찰에 쓴다고 속인 뒤 윤석열 감찰 자료로 썼다'\r채널A사건 검언유착 검찰

2020년 채널A 사건과 이 사건 수사·감찰 방해를 빌미로 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징계 사태를 둘러싸고 채널A 사건 수사팀이 “당시 윤 총장을 감찰하던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의 속임수에 넘어가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윤 총장 부부의 통화내역을 감찰담당관에게 제출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훈 감찰에 쓴다고 속인 뒤 윤석열 감찰에 자료 썼다” 20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채널A 사건 수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지난해 박 전 감찰담당관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박 전 감찰담당관은 윤 전 총장에 대해 불법 감찰을 벌인 혐의로 변호사 단체로부터 고발돼 수사를 받았다. 채널A 사건 수사팀이 불법으로 사용될 것을 알면서도 서울중앙지검 수뇌부의 압력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한 전 연구위원과 윤 전 총장 부부의 통화내역 등을 내준 게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당시 박 감찰담당관은 “해당 자료는 법무부 감찰규정에 따라 자료를 적법하게 수집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다 채널A 사건 수사팀이 이번에 “속았다”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오마이포토2022]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뱡향 전면 수정하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정부 '경찰국' 신설 움직임에 국힘 내 첫 비판 나왔다윤석열 정부 '경찰국' 신설 움직임에 국힘 내 첫 비판 나왔다 권은희 경찰청법 윤석열_정부 경찰국 국민의힘 이경태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총장 인선 감감 무소식인데...'나홀로 검찰 인사' 한동훈 논란차기 검찰총장이 사실상 ＇식물총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r법무부 검찰 총장 한동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법무장관과 소통령 사이…‘1년 같은 한 달’ 한동훈의 ‘계륵’ 검찰취임 ‘한 달’을 갓 넘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난 한 달은 1년과 같이 길었다. 장관 후보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