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식 추기경 '교황,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위해 기도'
박동주 기자=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22일 오후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라자로 유흥식'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7.22 [email protected]
한국을 방문 중인 유 추기경은 이날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린 '라자로 유흥식' 한국어판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수해로 희생되신 분들뿐만 아니라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라자로 유흥식' 출간 기념으로 그는"이러한 희생을 최대한 막기 위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야 할 것"이라며"사회 전체의 노력으로 우리 한국 사회에서 이런 희생이 더 발생하지 않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교황과 직접 소통하는 인물로 꼽히는 유 추기경은"교황은 '북한이 초청하면 거절하지 않겠다' 정도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강하게"나 북한 가고 싶으니까 나를 초청하라'고 명확하게 말했다"고 방북에 관한 교황의 의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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