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경찰이 오송 지하차도 침수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
경찰이 오송 지하차도 침수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지도 않았는데도 마치 나간 것처럼 전산을 조작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네, 결론적으로는 그런 것 같습니다.YTN 취재 결과, 오송 파출소 경찰관은 사고 당일 오전 7시 2분과 7시 58분에 112신고를 받고 실제 현장에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경찰은 국조실 감찰 과정에서도 거짓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아예 출동을 안 했으니 이 내용도 결국 거짓말인 셈입니다.정확히 누구인지는 적시하지 않았지만, 내부 전산을 조작하고, 허위 보고를 한 관련 경찰관일 가능성이 큽니다.이런 상황에서 경찰 수사본부가 경찰관을 수사하게 되면 그 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범죄혐의가 명백하고 대상자들의 진술이 모순 또는 충돌되는 상황에서, 수사기관이 증거를 신속히 확보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감찰조사 종결 전에 먼저 수사 의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 경찰 등 관련 기관들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국민 공분이 거센 가운데, 경찰이 전산 조작에 거짓 보고까지 한 것으로 감찰 조사에서 확인되면서 파장이 만만치 않을 거로 보입니다.[전화] 02-398-8585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지하차도 완전 침수 1시간 지나서야 ‘코드0’ 발령한 경찰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고 당시 경찰은 지하차도가 완전히 침수되고 1시간이 넘게 지나서야 최단시간 출동을 명령하는 사건코드 ‘코드0’를 발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인력 투입도 늦었는데, 침수 초기 물을 뺄 수 있는 펌프차량은 2대뿐이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오송 참사’ 경찰 6명 대검에 수사의뢰…“중대 과오 발견”국무조정실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대검찰청에 경찰관 6명을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국무조정실은 “112 신고사건 처리 과정에서 중대한 과오가 발견됐고, 사고 발생 이후 경찰의 대응상황 파악 과정에서 총리실에 허위 보고까지 이뤄졌다”고 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거제씨월드, ‘무책임 번식’ 전에 돌고래 폐사 또 있었다‘돌고래의 무덤’이란 비판을 받고 있는 경남 거제시 거제씨월드에서 지난달 큰돌고래 한 마리가 폐사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2014년 개장 이래 11번째 죽음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