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관문 억제제(면역체계가 활성화되어 암세포를 더 잘 죽일 수 있게 하는 약)의 항원 결합 부위를 활용해 종양만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광열 면역 치료제가 개발됐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창환(49)·진준오(44) 교수와 박사과정 박해빈(29)씨 연구팀이 개발한 광열 면역 치료제는 원발암(암이 처음 시작한 장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창환·진준오 교수와 박사과정 박해빈씨 연구팀이 개발한 광열 면역 치료제는 원발암 치료는 물론, 암에 대한 면역 반응을 활성화시켜 재발과 전이까지 막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이 연구팀은 코로나 백신에 사용하던 지질 구조체에 광열 치료용 인도시아닌 그린을 탑재하였으며 지질 구조체 표면에는 면역 관문 억제제인 항-PD-L1 항체의 항원 결합 부위를 부착시켰다. 면역 관문 억제제는 종양에서 발현되는 단백질에 결합하여 암 주변 면역을 활성 시키는 물질이다. 이번 연구 개발에서는 종양의 타깃과 함께 종양에 대한 기억면역을 활성시켰다. 그 결과, 개발된 지질 구조체는 쥐 체내에서 종양을 선택적으로 표적할 수 있었고 광열 치료와 함께 면역 활성으로 전이와 재발을 억제했다.이번 연구의 핵심 내용은 광열치료의 효율 향상을 위한 종양 선택성을 가지는 지질 구조체를 합성한 것으로 원발암의 광열치료에 의한 종양의 완전한 치료를 유도한다. 또한 암 항원 특이적 면역 활성을 유도해 전이와 재발을 완벽하게 차단한 것이다.이어"본 지질 구조체를 약물 전달체로 응용하여 항암제 담지에도 적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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