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군인들의 정신적 외상도 심각한 문제라고 하는데요.우크라이나 현지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승환 기자![기자]네, 우크라이나 키이우입니다.[앵커]얼마 전 우크라이나 영부인인 젤렌스카 여사...
우크라이나 현지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승환 기자!제가 나와 있는 곳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군인들 사진이 빼곡히 붙어있는 '추모의 벽'입니다.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렇게 목숨을 잃은 군인들 외에도, 남은 군인들 60% 이상이 PTSD, 그러니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가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아르템 / 참전 군인·심리상담사 : 동료를 잃고 싸우지 못하는 동료도 봤어요. 혼자 살아남아서 동료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의식 때문이에요.]요즘 SNS를 통해서 전투 현장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시대인데요.
실제 전쟁터 모습은 어떻다고 하던가요?생사가 오가는 곳에서 아무리 경력이 오래됐더라도 늘 두려움과 싸운다고 말했고, 이를 이겨내야 진정한 전사가 되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디미트로 / 참전 군인 : 저는 가족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 권한이 없습니다. 우리의 가장 약점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이니까요.]한때 가장 친밀했던 러시아군이 이젠 다친 병사들에게도 총을 쏘는 비정한 존재이자, 무능력함으로 웃음거리가 됐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네, 현지시각으로 어제인 26일 두 차례 이곳 키이우에 공습경보가 울렸지만,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지난 15일 이후 열흘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이들 드론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없었다는 겁니다.그 무기가 러시아의 헌법적 영토를 점령하는데 사용될 경우 심각한 보복 조치를 할 거라고 경고한 건데, 긴장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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