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이나 우려가 나오면, 일단 모두 “선동”으로 보는군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생즉사 사즉생 정신으로 연대하겠다”라고 밝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야당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여당은 “편협한 인식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우려를 “선동”으로 치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키이우 방문에만 그친 게 아니라, 윤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강력히 연대해 함께 싸워나간다면 분명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죽기를 각오하고 연대해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말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다른 어떤 나라 정상의 말보다 더 강도 높게 보여졌다. 이에, 야당과 일각에서는 “러시아를 적대국으로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는 우려가 나왔다.윤 원내대표는 “70년 전 대한민국이 공산주의 세력의 불법침략에 맞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국제사회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국제사회는 이제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이 다른 어려운 국가들에 보답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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