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늘 귀국길에 올라 한국에 도착하는대로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여당은"대한민국의 위상이 달라졌다"며 의미를 부여했지만, 야당에선"집중호우가 예고됐는데, 귀국 일정까지 미룬 건 아쉬웠다"는 논평을 냈습니다.비행기·기차·차량으로 왕복 27시간이 걸리는 험난한 여정 끝에 마주앉은 두 정상은 강력한 연대를 강조했습니다.한국은 비살상장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고, 1억 5천만 달러·1900억원 상당의 인도적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수해 상황으로 방문 취소를 검토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그제가 아니면 전쟁이 끝날 때까지 방문 기회가 없을 것처럼 보였다"면서,"당장 대통령이 서울로 간다해도 상황을 크게 바꿀 수는 없는 입장이었다"고 말했습니다.이번 방문을 두고 여당은"한강의 기적을 이룬 한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선보일 기회"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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