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6년 만에 상업·한일은행 출신 퇴직 직원 동우회를 통합하고, 모든 인사자료에서 출신은행 구분을 삭제하며 파벌주의 청산을 위해 노력한다. 이번 통합은 우리은행의 발전을 가로막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정되어 왔던 파벌 문화를 청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우리은행 은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126주년 기념식 이후 양 동우회 통합 추진 양해각서를 맺고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통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동우회 통합 은 두 은행이 합병한 지 26년 만의 결단이다. 우리은행 의 발전을 가로막는 고질병으로 지목돼왔던 사내 파벌주의 를 청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간 우리은행 안팎에서는 상업, 한일 양 은행의 계파문화가 은행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지적돼왔다. 인사 때마다 줄서기 논란 등 계파 갈등이 심화됐고, 실제로 우리은행장은 양 은행 출신이 번갈아 맡는 것이 관례화되다시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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