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문화 강국인 까닭 유물과_마주하다 동궐도 국립문화재연구원 박현국 기자
13일 인터넷으로 우리 나라 뉴스를 검색하다가 '할머니가 1원에 판 참기름 병, 국보였다..기와집 15채 값에 되팔려'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까닭인 즉 일제 강점기 광주 부근에 사는 아주머니가 집 주변에서 주워 온 도자기에 참기름을 담아 1원에 팔게 된 것을 시작으로 국보까지 이르게 된 내용이었습니다.기사를 읽은 뒤 그 기사가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펴낸 라는 책에 있는 내용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국립문화재연구원 누리집에 접속하여 검색하다가 이 책을 다운로드하여 보았습니다. 200여 쪽으로 읽는데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는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부분마다 전문 직원 서너 명이 자신이 문화재를 중심으로 보존 처리를 하면서 겪은 일들과 소회를 적었습니다. 앞에서 말한 1원짜리 기름병은 1부 살아남은 문화재와 마주하며에 들어있습니다. 2부는 옛사람들의 마음과 삶을 떠올리며, 3부 왜 국가가 관리하는 문화재일까, 4부 구석구석 다시 보는 국보 보물 순입니다. 오랜 세월 우리 민족과 더불어 생사 고락을 같이해 온 우리 문화재들은 이제 나라에서 보존하고 관리합니다. 그들이 있어서 위로가 되고 안심이 됩니다. 그동안 한반도에서 우리 선조들이 만들어서 관리해 온 수 십 만 점의 우리 문화재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습니다. 하루 아침에 그것들을 모두 되찾아올 수는 없지만 우리가 가진 것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보존하고, 관리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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