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에 10㎜ 넘는 비 딱 한번…가뭄에 강풍까지 '산불비상'(종합)
산불 바라보는 등산객 이재영 기자=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으면서 전국이 매우 건조하다. 일요일인 2일에는 낮 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지역 습도가 20% 이하로 떨어졌다. 바람까지 비교적 세게 불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이날 오후 3시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 습도가 20%를 밑돌고 있다.우리나라가 연일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면서 맑은 날이 이어졌고 이에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비다운 비가 내린 지 오래됐기 때문이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습도가 더 낮아진다.
서울은 올해 들어 이달 1일까지 91일간 비가 10㎜ 넘게 온 날이 단 하루다. 전국에서 비가 가장 자주 온 제주조차도 올해 강수량이 10㎜를 초과한 날이 모두 합해 일주일 남짓이다. 이날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산불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갖춰졌다. 전국적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35㎞ 안팎을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세게 불고 있으며 특히 영남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55㎞ 내외인 강풍이 불고 있다.물론 산불을 날씨 탓만으로 돌릴 수는 없다. 미국의 경우 산불 10% 정도는 자연적으로 발화하는 것으로 분석되는데 국내에서는 사실상 100% '인위적 요인' 때문에 산불이 발생한다.유엔환경계획은 작년 2월"2100년까지 전 세계에서 산불이 지금보다 50% 늘어날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산림청이 2003∼2022년 산불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는 740건의 산불이 발생해 20년간 가장 많았다. 피해 면적도 산림 2만4천782ha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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