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길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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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시, 월령 선인장 자생지를 뒤로 하고 금능·협재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해안 바위를 뒤덮고 있는 자생 선인장, 희미하게 눈에 들어오는 풍력발전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광이다. 월령코지를 지나니 풍력발전기의 거대한 바람개비 돌아가는 소리가 귓전을 때린다. 타워 높이만 해도 67m나 된다...

12일 오후 2시, 월령 선인장 자생지를 뒤로 하고 금능·협재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해안 바위를 뒤덮고 있는 자생 선인장, 희미하게 눈에 들어오는 풍력발전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광이다.

주변에는 해녀콩 등 바위 위로 덤불이 엉켜 있다. 새, 강아지풀, 해초도 서식한다. 흰나비 한 마리가 그 사이를 맴돈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도망가고, 다가가면 풀 속에 숨는다. 다시 쫓아간다. 한참을 숨바꼭질 하듯 따라다닌다. 해변 길을 지나 금능리의 한 식당을 찾았다. 오후 3시가 넘었다. 미안한 생각에 식사가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오케이다. 짜장면 한 그릇에 7천 원, 면도 쫄깃쫄깃하고 식감도 그만이다. 젊은 사장님에게 엄지 척을 해 줬다. 마을 길로 들어서니 구불구불 골목길에 돌담과 낮은 집들이 자리 잡고 있다. 시화 문패가 골목길 담벼락을 따라 이어진다. 시화 문패는 할머니, 할아버지 등 주민들의 작품이다. 천천히 걸으며 시와 그림을 감상한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느껴진다.

레저 시설이 다양해졌다. 바나나보트, 빅마블, 밴드웨건, 플라이 피시 등이다. 바나나 보트는 길쭉하게 생긴 보트를 말한다. 빅마블은 무동력 보트를 모터보트에 연결하여 수면 위를 달리는 해양 레포츠다. 앉거나 누워서 다양한 자세로 타고 점프하는 밴드 웨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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